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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 brunch.co.kr/@jin-lab/22
201206 일 공부, 돈 공부, 그림 공부 1. 일 - 내년 2월까지는 포트폴리오 준비 - 2월 이후 스펙 보완할 수 있는 대외활동 서치, 진행 (팀웍, 대기업) - 퍼블리싱 공부 주기적으로. 어렵고 긴 것 말고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는 강의. (인프런, 디자인베이스) 2. 돈 - 펀딩 책 받으면 시작 - 적금 돌리기 - 제 3금융권 활용 - 보험 알아보기 3. 그림 - 2월 이후 시작 예정, 대외활동과 겹치지 않게 스케줄 조율 -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진행
201128 brunch.co.kr/@ewha337/2 하고 싶은 것, 해야만 하는 것, 할 수 있는 것 진로를 찾기 위한 첫 번째 질문 | 나는 종종 강의 중 학생들에게 자신이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해보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 brunch.co.kr 어릴때부터 예술쪽으로 가겠다고 진로를 정해서, 내 친구가 참 부러워했던 기억이 난다. 뭔가 당연하게 착착 걸어오던 길이어서, 여기서 뭔가를 더 고민해 본적이 없었는데, 고민이 된다. 아무래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보니 여러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이런 이야기를 꺼내게 되고, 많은 이야기를 들어본 편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도 괜찮을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자신이 없다. 좋아하는 일로 힘들어..
201123 여유가 없는 삶을 살고 있는데, 기분이 썩 좋다. 월급은 상담과 학원 때문에 거의 스쳐지나가고 있지만? 그냥 목숨값이라 생각하고 무시하고있음ㅎㅎ 한달이라는 자기성찰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오늘이 첫날이다) 매주 글을 쓰고 있고, 금요일엔 상담을 간다.. 일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매주 금요일에 일 다 던져버리고 가서 선생님한테 다 일러바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팀작!도 재밌고 팀원들이랑 행하는 것도 재밌음! 내 욕심에 비해 많이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뭔가 조금씩 해나가고 있는 기분이 좋음ㅎㅎ 학원도 꾸준히 가고있는데 내가 정신이 없어보이니까 메모장에 선생님이 울면서 정신줄 붙잡으라고 쓰신게 너무웃겨서 한참웃음 그리고 업계톡방도 들어갔다! 소통이 잦지는 않지만 여기 있다는 것만으로도 꽤 좋은 기분이 든다..
201120 미술사조 최근 스티브 라이히의 곡을 들으면서 생각한 것 정리 졸전작업 때 내가 무얼 만들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 하다 우연히 어떤 작은 조각 형태를 만들어 내게되었고 그게 시작이 되서 그런 비슷한 느낌의 형태를 될수 있는 한 많이 만들었었다. 그 형태를 뭐라고 지칭할지 명확하지가 못해 크리틱때도 그걸 "뼈"라고 했다가 "언어" 라고 했다가 명확하게 정하지를 못했었는데, 뼈라는 것도 언어라는 것도 어떤 시작과 시초 본질에 닿아있는 점이 동일하니 그게 "근원"이나 "본질"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첨언을 하자면 뼈라고 말했던 것은 처음 그 형태를 만들때 뼈나 조개 같은 동물이 가진 근원적 형태를 본따왔기 때문이었고, 언어라고 말한 것은 그것이 나를 거쳐 어떤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 되었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이 때..
201114 퀄업, 커뮤니케이션 1. 퀄업 (마무리 디테일 작업) - 시안작업을 할때나, 그림을 그릴때도 마찬가지인데 항상 뒷마무리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작업이 가장 어렵게 느껴지고, 오래 걸린다. 예를들어 인간을 만든다고 생각했을 때 첫 뼈대를 잡을 때엔 어떻게 해야겠다는게 금방 그려지는 편이어서 이 단계는 쉬운데, 살을 어떻게 붙일지, 눈썹은 어디에 붙일지 (묘사), 언제 붙일지, 눈썹이 있어도 되는가??! (판단)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쉽게 머리에 그려지지 않는다. 어디까지 붙이는게 가능한가 예를 들어서 털을 얼마만큼 붙여야되는지 그런 기준이 명확하지가 않다. (더러운얘기지송) 회사에서 청소할때 '기타'라는 역할이 있다. 각자 주어진 역할이 있는 반면 기타의 역할은 물티슈로 책상을 닦거나 하는 일인데, 목적과 범위..
201109 진로 불현듯 하고싶은 것도, 지금 가는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한치앞도 안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는데 오늘이 바로 그런날인듯..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 궁금하다.. 지금이 불안하고 막연하게 싫기 떄문에 회피하는 차원에서 다른걸 하고싶어 하는 걸거라 생각하고, 아직까지도 그렇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것도 실제로 시도해보지 않으면 그냥 모르는 일로 남을 것 같다. 하지만 직장이 없는 시간을 (특히 이시국에) 내가 견딜수 있을지.. 오히려 더 큰 불안함과 조바심을 얻게 되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도 한편으로 어쩔수 없이 드는 것 같다. 어쩌면 이런 생각들도 내가 직장이 있고 수입이 있기 때문에 할수 있는 생각이 아닌가 싶기도 함. 일단은 다니는 게 맞는 걸까, 아니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뭔가 내가 ..
201026 고양이 트위터에 팔로하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보았다. 항상 이렇게 지내고 있구나~ 귀엽다~ 하고 알티하는 수준이지만, 오늘따라 그 친구 사진을 보니 아는사이도 아니고, 실제로 본적도 없는데 그냥 그 자리에 여전히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좋은 마음이 들었다. 어떤 존재가 그저 그자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단단해지는 때가 있는 것 같다. 항상 내 옆에 떨어지지 않고 있을 수 있는 건 없다는 걸 알지만 (그리고 그런게 있다면 오히려 무서워서 거절) 그게 어떤 존재든 우리가 잠시나마 교차하는 순간에는 그런 좋은 마음이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