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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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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7 심란할때는 읽기와 쓰기를 계속할 것 뚜렷한 이유 없이 어딘가 마음 한구석이 불편한 상태가 2-3일 정도 지속되고 있다. 사람들과 있을 때는 괜찮지만, 혼자가 되면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왜 심란한 지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내년 계획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어서 그런 것 같다. 게다가 얼마전에 가계부를 봤는데, 이번달은 완전 적자여서 마음이 아팠다. 이렇게 열심히 일해도 적자구나! 괴롭다.. 외에도 혼자 있을 때 드는 여러가지의 복잡한 생각들.. 을 잊게 하는 인간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화란 것도 타이밍과 상대를 가려서 해야하지 않나! (사실 오늘도 열심히 얘기하고 왔지만 혼자가 되니 또 괴롭군..) 그래도 전보다 내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는 느낌? 어떻게 해소해야하는지도.. 처세술을 깨달았지만 그렇다고..
220826 정리 이제야 정리가 됬다는 느낌? 아쉽기도 하지만, 그림쪽으로 진로를 튼 첫 시도 치고는 얻어 가는 게 많았다. 스스로의 부족함은 항상 느끼고 있지만 전과 다른 건 내가 내 고통을 덜 방법을 알게된 것, 그리고 주변에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많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같다. 그리고 나는 내 성향이 큰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나만의 생각이고 이쪽도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서운한 건 어쩔 수 없는지 일을 들여다볼수록 속상하다. 하지만 됬어도 그것 나름대로 힘들었을 거다. 3개월 간의 성과나 정리해보자! - 퍼스에 인체를 맞추는 법을 배움 - 티비피를 사용할수 있게 됨 - 카메라를 써봄 - 1, 2원화를 경험하고, 각 단계의 중요 포인트를 배움 - 이펙트를 처음 해봄 - 기초적인 연출 용..
210103 2020 어워드 2020 어워드~ 해보고싶어서 전사님 댁에서 가져와봄! 올해의 덕질 마비노기..... ? 올해의 음악 a girl - 코토링고 tanoshisou kanashisou - 하라다 이쿠코 올해의 게임 동숲, 와탐, 피쿠니쿠. 마비노기는 열심히 안했음 하하 올해의 만화 도미노파이 올해의 영화 비밀의 숲 테라바시아 신년에 봤지만 20년엔 본게 딱히 없기도 하고.. 영화가 강렬했다. 올해의 소비 학원, 상담 등 나를 위한 소비들~ 올해의 음식 니꾸타마붓카게, 마라탕 (많이 먹었음) 올해의 빡침 회사 올해의 가수 야노 아키코, 하라다 이쿠코 올해의 책 혼밥생활자의 책장 올해의 애니 유희왕 제알, 파이버드 올해의 드라마 엄브렐라 아카데미 (말고 본게 없음) 올해의 공부 UI 포트폴리오, 캐릭터디자인, 나 자신에 대한..
210102 포폴하기 싫은 이유 / 해결방법 포폴 왜 하기 싫은지 - 계속 더 더 높은 레벨만 요구하는 것 같음 - 고려해야될게 너무 많음 (기획, 개발, 디자인, 컨텐츠 등등) - 만들고 나서도 경쟁력이 있는 지 없는지 모름 - 이직을 위해서 만드는 포폴이라 재미가 없음 어떻게 하면 하고싶어질까? -
201128 brunch.co.kr/@ewha337/2 하고 싶은 것, 해야만 하는 것, 할 수 있는 것 진로를 찾기 위한 첫 번째 질문 | 나는 종종 강의 중 학생들에게 자신이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해보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 brunch.co.kr 어릴때부터 예술쪽으로 가겠다고 진로를 정해서, 내 친구가 참 부러워했던 기억이 난다. 뭔가 당연하게 착착 걸어오던 길이어서, 여기서 뭔가를 더 고민해 본적이 없었는데, 고민이 된다. 아무래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보니 여러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이런 이야기를 꺼내게 되고, 많은 이야기를 들어본 편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도 괜찮을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자신이 없다. 좋아하는 일로 힘들어..
201123 여유가 없는 삶을 살고 있는데, 기분이 썩 좋다. 월급은 상담과 학원 때문에 거의 스쳐지나가고 있지만? 그냥 목숨값이라 생각하고 무시하고있음ㅎㅎ 한달이라는 자기성찰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오늘이 첫날이다) 매주 글을 쓰고 있고, 금요일엔 상담을 간다.. 일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매주 금요일에 일 다 던져버리고 가서 선생님한테 다 일러바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팀작!도 재밌고 팀원들이랑 행하는 것도 재밌음! 내 욕심에 비해 많이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뭔가 조금씩 해나가고 있는 기분이 좋음ㅎㅎ 학원도 꾸준히 가고있는데 내가 정신이 없어보이니까 메모장에 선생님이 울면서 정신줄 붙잡으라고 쓰신게 너무웃겨서 한참웃음 그리고 업계톡방도 들어갔다! 소통이 잦지는 않지만 여기 있다는 것만으로도 꽤 좋은 기분이 든다..
201026 고양이 트위터에 팔로하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보았다. 항상 이렇게 지내고 있구나~ 귀엽다~ 하고 알티하는 수준이지만, 오늘따라 그 친구 사진을 보니 아는사이도 아니고, 실제로 본적도 없는데 그냥 그 자리에 여전히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좋은 마음이 들었다. 어떤 존재가 그저 그자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단단해지는 때가 있는 것 같다. 항상 내 옆에 떨어지지 않고 있을 수 있는 건 없다는 걸 알지만 (그리고 그런게 있다면 오히려 무서워서 거절) 그게 어떤 존재든 우리가 잠시나마 교차하는 순간에는 그런 좋은 마음이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
201025 독후감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책을 읽었다. 여담이지만 이 책을 다읽고 나서야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와,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가 다른 책임을 깨닳았다. 책 날개에 있었는데. 책 날개를 제대로 보지 않았음.. 독후감을 간단하게 남기면 좋을 것 같아서 쓰는 글 최근에 실용도서를 더 적극적으로 읽었는데, 고민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이 전에 읽은 건 글쓰기 특강이었고(절대 제가 고른책이 아님을 밝힙니다), 이번건 화법에 관련된 부분이었는데, 아무래도 글을 쓰는 것보다 말하는게 익숙치 못해서 조금 더 책임감? 의무감? 같은게 더 들었던 것 같다. 내용은 실무에서 오해가 생기기 쉬운 내용을 합리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고, 상황별, 입장별로 소개하고 있다...